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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 시화 단지·전통시장 방문
윤종규(사진 왼쪽) KB금융지주 회장과 허인(오른쪽) KB국민은행장이 중기·소상공인 및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현장경영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KB금융은 최근 연임한 윤 회장과 새로 취임한 허 행장이 취임한 지난 21일 경기 안산시 스퀘어호텔에서 열린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최고경영자(CEO) 초청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사람은 또 이날 경기 안산 산업단지(사진)를 방문,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은 물론 우수 인재와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비금융 서비스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윤 회장과 허 행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전통시장도 찾아 서민금융 점포인 희망금융플라자에서 일일 상담을 진행한 데 이어 전통시장 상인회를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인들의 금융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윤 회장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성장과 도약을 지속할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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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법 표결 직전 퇴장’ 안철수 “찬성 입장 변함없다”
"‘채상병 특검법’으로 불리는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본회의 표결 전 여당 의원들과 함께 퇴장한 것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채상병 특검법 찬성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안 의원은 4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작 국회 본회의장에서 다른 여당 의원들과 왜 같이 퇴장했냐고 묻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국방과 안보는 보수의 핵심 가치"라며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이 품격 있는 국가의 도리"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만약 국회에서 다시 투표할 일이 생긴다면 찬성표를 던지겠다"며 "자식 둔 아버지로서 제 정치적 유불리보다는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길이 무엇인지만을 생각하겠다"고 썼다.그러면서도 안 의원은 "다만 특검 아니라 ‘특특검’이 필요하다 해도 어제 방식은 잘못됐다"며 "모처럼 여야 협치 분위기가 조성됐는데도 하루 만에 걷어차고, 합의 약속을 깨고 의사 일정 변경까지 해가면서 국회를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입법 폭주를 그냥 앉아서 보고만 있어서야 되겠냐"고 반문했다.앞서 2일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국회 본회의 에 상정된 채상병 특검법을 재석 의원 168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안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초 본회의 안건에 없던 채상병 특검법이 야당의 의사일정 변경으로 상정·표결되는 데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웅 의원만 본회의장에 남아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졌다.안 의원의 SNS 댓글 등에는 "표결 때 퇴장한 건 많이 아쉽다" "말이나 하지 마시지" "철수가 철수했다" "찬성한다고 했지 투표한다고는 안 했다" 등 의견이 물밀듯 올라왔다.안 의원은 표결 전날인 1일에도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찬성의 입장임을 방송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알려온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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