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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료 무료, 강좌당 선착순 70명 모집
서울 영등포구는 겨울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채워줄 무료 인문·예술학 강좌 ‘영등포마루 아카데미’ 개설해 강좌별로 수강생 7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영등포마루 아카데미’는 어렵게 느껴지는 인문학과 예술학 강좌를 쉽게 풀어내 주민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전한다. 특히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로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이 돋보이는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구민과 함께하는 경제 사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2018년 1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강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오형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과 이원우 작가 등이 나서 △번영과 몰락의 롤러코스터 ‘근대경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현대경제’ △금융의 시대-믿을 건 ‘돈’밖에 없다 등의 내용을 강의한다. 예술학 강좌는 ‘문화를 그리는 예술자가 되어’라는 주제로 주민들을 만난다. 여행,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의 알짜 지식을 전달할 예정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강에 걸쳐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영등포구 제2평생학습센터(영등포구청 별관 지하 1층)에서 무료로 열리며 영등포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좌별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전화(02-2670-4177)나 영등포 평생학습정보센터(http://lll.ydp.go.kr)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인문학과 예술학을 가까이 접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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