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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0일 소설가 조정래, 화가 김구림, 송규태 작가, 국악인 고 이상규 명인 등 4명에게 은관 문화훈장을 수훈하는 등 ‘2017년 문화 예술 발전유공자’ 35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와 함께 소설가 한수산 씨 등 5명에게 보관문화훈장, 통도사 방장 대행 성파 스님 등 4명에게 옥관 문화훈장, 유상덕 ㈜삼탄 회장 등 4명에게 화관 문화훈장이 수여된다. 또 동화작가 황선미 작가 등 5명은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수상자로, 박준 시인 등 8명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1일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최현미 기자 ch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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