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일터지원단’(지원단)이 11월 둘째 주를 ‘고용차별예방 강조주간’으로 정하고, 고용차별예방 워크숍 및 차별예방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국 6개 지역사무소에서 공동으로 전개한다.

지원단 서울사무소는 오는 9일 중소기업중앙회 상암DMC타워 3층 중회의실에서 ‘비정규직 차별개선 사업의 과제’를 주제로 고용차별예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박지순 고려대 법학과 교수가 비정규직 차별개선의 과제에 대해 발제하고, 유정엽 한국노총 실장과 김영완 한국경영자총협회 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차별개선 지도사례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차별시정 판정사례, 지원단 서울사무소의 차별진단사례 공유를 통해 비정규직 차별개선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종합토의를 진행한다.

지원단 대전사무소는 6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대전시청역 주변 일대에서, 7일에는 천안고용노동지청과 천안 아라리오 광장 일대에서, 8일에는 청주고용노동지청과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9일에는 보령고용노동지청과 청운대 홍성캠퍼스 정문에서, 10일에는 충주고용노동지청과 충주공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고용차별예방 강조주간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원단 경인사무소는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오는 8일에 경기 부천시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광장에서, 9일에는 쌍용테크노파크 단지 내 광장에서 ‘고용차별 없는 부천시 만들기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원단 대구사무소는 대구에서 10일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구역 앞 광장에서 대구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 일터혁신·차별개선분과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비정규직 고용차별 예방 강조주간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원단 경남사무소는 6일 경남 거제시 대명리조트에서 한국노총 마산지역본부 소속 노조 간부 및 단위사업장 위원장 40여 명을 대상으로 고용차별예방 교육을 한다. 지원단 전북사무소(소장 민왕기)는 10일 사회복지법인 제주 공생 무지개마을 70여 명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차별예방 방문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제주지역 사업장에 대한 고용차별진단 및 방문교육을 적극 확대해 비정규직 차별예방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news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