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건전 음주문화 캠페인을 펼칠 ‘쿨 드링커(Cool Drinker)’ 홍보대사 9기를 모집(사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쿨 드링커 캠페인은 디아지오코리아가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선보였다. 쿨 드링커 홍보대사로 선발된 학생들은 건전 음주 교육을 받은 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캠퍼스에서 또래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음주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하는 홍보대사는 모두 50명 규모로, 3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5월 봄축제 기간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 음주문화를 알리게 된다. 또 대학생들의 음주문화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페이스북 및 블로그 등의 온라인 홍보 활동도 지속해서 펼친다. 활동을 마친 후에도 선후배 모임, 캠퍼스 캠페인 기획 멘토링 등을 통해 쿨 드링커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디아지오코리아 홈페이지(www.diageo.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11월 22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1차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건전 음주 홍보대사가 지녀야 할 열정과 자질, SNS 활용 능력, 아이디어 개발 능력 및 행사 기획력 등을 자세히 평가해 뽑을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디아지오코리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쿨 드링커는 대학생 스스로 캠퍼스의 음주문화를 바꾸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현장에서 메시지를 전달해 변화를 이끌어 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대학 캠퍼스를 포함해 사회 전반에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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