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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날(매년 10월 20일)을 기념해 간질환 무료 건강강좌가 각 병원에서 열린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센터(소장 한광협)는 12일 오후 2시부터 세브란스병원 에비슨 의생명 연구센터 1층 ‘유일한홀’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갖는다. 강좌는 △간염 치료 어디까지 발전했나요(김승업 소화기내과 교수) △현대인 건강의 적신호 지방간(이혜원 소화기내과 교수) △간경변과 간이식(이재근 이식외과 교수) △간질환 식사 가이드(이나래 영양사) △간질환 운동 가이드(이미경 운동 처방사) 등으로 진행된다. 간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세브란스병원 간센터(02-2227-4157)로 하면 된다.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센터장 백승운)도 18일 오후 2시부터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간질환 공개 건강강좌를 연다. 강원석 교수의 ‘지방간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강연을 시작으로 △완치의 문이 활짝 열린 C형 간염(곽금연 교수) △B형 간염 건강하게 지내기(이준혁 교수) △간암의 최신 치료(신동현 교수)가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02-3410-3870)로 문의하면 된다.
강북삼성병원은 11일 오후 2시 신관 15층 대회의실에서 간의날 건강강좌를 연다. 김병익 소화기암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조용균 소화기내과 교수가 ‘술과 간 건강 - 오해와 진실’, 김홍주 소화기내과 교수가 ‘간경변증 및 간암 - 진단 및 치료 전략’, 류수형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만성 B형 및 C형 간염의 최신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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