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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신대표 협력강화방안 모색
중소기업 해외진출도 적극지원

롯데홈쇼핑이 파트너사를 위한 다각적인 상생 지원 활동을 강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고경영자가 매월 빼놓지 않고 파트너사를 찾아 현장의 애로를 수렴하고 해외진출을 돕는가 하면, 가족을 초청하는 캠프 행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의 끈을 놓지 않아 결과가 주목된다.

26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3월 취임한 이완신(사진 가운데) 대표는 상생협력관계 구축이 가장 현안이란 판단 아래 이처럼 파트너사와 호흡을 맞추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맞춰 3, 4월에는 파트너사 간담회를 열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개선점을 청취하고 개선을 약속했다. 이어 육가공 제조업체인 ㈜미트뱅크, 생활가전 제조업체인 ㈜오토싱, 신발브랜드인 ㈜나무 등을 잇달아 방문해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팀장은 “보다 실질적인 상생 활동을 위해서는 현장을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이 대표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며 “패션, 식품, 가전 등 카테고리를 구분하지 않고 매월 파트너사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도 팔을 걷어붙여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만 괄목할 수출상담실적을 거뒀다. 이 과정에서 롯데홈쇼핑은 현지 유통망과 진출 노하우를 제공하고 현지 숙박, 유통망 입점 등을 뒷받침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