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자 죽인 범인 누구일까
★품위있는 그녀(JTBC 18일 오후 11시) = 총 20회 중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주말 2회에서 복자(김선아)를 죽인 범인의 실체가 드러나고 아진(김희선)과의 관계도 밝혀진다. 이번엔 엔딩의 실마리를 풀어줄 19회다. 아진은 복자가 죽던 날의 기억을 떠올리고, 모든 용의자들의 알리바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도대체 복자를 죽인 범인은 누구일까. 작가는 마지막까지 엔딩을 비밀에 부치며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택시기사 죽음의 비밀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KBS1 19일 오후 10시30분) = 2003년 5월 23일 경북 상주시 작은 마을에서 변사체가 발견된다.
숨진 채 발견된 사람은 영주에서 콜택시 운전을 하던 이진호(가명) 씨. 그는 왜 상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일까. 이 씨는 사건 전날인 5월 22일 늦은 밤 마지막 손님을 태우고 영주를 빠져나갔다가 살해된 것인데… 아직 의문으로 남은 택시기사 죽음. 단순히 돈을 노린 우발적 범행이었을까, 아니면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이었을까.
사랑받는 꼬마 야생 멧돼지
★TV동물농장(SBS 20일 오전 9시30분) = 강아지와 고양이들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던 동물농장에 새로운 친구가 나타났다. 이번 주의 주인공은 야생 멧돼지. 야생에서 포획되는 멧돼지는 인근 주민들에게 공포의 대상. 그러나 자동차 정비공장에 나타난 야생 꼬마 멧돼지는 ‘러블리’ 그 자체다. 짧은 다리와 뭉툭한 코, 등의 줄무늬마저 귀엽고 사랑스럽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자동차 정비공장에 야생 멧돼지가 살게 된 이유는. 정비공장의 마스코트로 사랑받는 야생 멧돼지를 따라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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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선배 황선홍도 저격 “정몽규와 나가라”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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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에 숨진 엄마에서 태어난 ‘기적의 아기’ 4일 만에 결국…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중상을 입은 팔레스타인 여성에게서 응급 수술로 태어나 ‘기적의 아기’라 불리던 미숙아가 4일 만에 결국 숨졌다.26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임신 30주이던 산모를 제왕절개 수술해 태어난 아기 사브린 알루가 전날 가자지구 라파에 있는 에미리트 병원에서 사망했다. 병원 응급 신생아실 소속 무함마드 살라마 박사는 "아기는 호흡기가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태어났고 면역 체계도 매우 약해 사망에 이르렀다"며 "내게는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날이었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그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병원이 파괴되지 않았더라면 더 많은 어린이를 살릴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며 "병원들 일부가 파괴돼 의사들의 역량이 굉장히 제한됐다"고 설명했다.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피란민이던 사브린 알사카니는 21일 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머리와 복부에 상처를 입고 위독한 상태로 라파의 쿠웨이트 병원 응급실에 도착, 제왕절개 수술로 아기를 출산한 직후 사망했다. 1.4kg의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의 이름은 엄마를 따라 ‘사브린’으로 지어졌고 이후 라파의 에미리트 병원으로 옮겨져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받아 왔다.아기의 삼촌인 알셰이크는 가족들이 전부 숨진 것에 비통해하며 사브린을 함께 묘지에 묻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자정쯤 이스라엘군의 라파 공습으로 주택 2채가 타격을 받았으며 알사카니의 남편과 4살 딸 등 일가족 등 총 19명이 숨졌다.뉴욕타임즈(NYT)는 26일 보도에서 이스라엘군의 폭격과 지상전으로 가자지구 의료 시스템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이스라엘군이 병원 전체를 파괴하고 구급차를 공격했으며 의료 종사자 수백 명을 죽이거나 구금했다고 덧붙였다.임정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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