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아이돌그룹 빅스가 일본에서 단독 투어 콘서트를 연다.

빅스는 네 번째 미니앨범 ‘桃源境(도원경)’ 발매 및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일본 주요 3개 도시에서 ‘빅스 2017 재팬 투어 백주몽’이라는 공연을 개최한다.

빅스는 11일 일본 나고야의 니혼 특수 도업 시민회관 포레스트홀에서 2회 공연(오후 3시, 7시)을 시작으로 15일 도쿄 마쿠하리 멧세 전시홀9(오후 2시, 6시)를 거쳐 23일과 24일 양일간 오사카 그란큐브 오사카(각각 오후 7시)까지 주요 3개 도시에서 6회 단독 공연을 선보인다. 앞서 리더 엔이 지난달 일본 4개 도시에서 생일 기념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이후 여섯 명이 완전체로 모이는 자리다.

‘빅스 2017 재팬 투어 백주몽’은 올해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콘서트부터 전시회까지 국내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컴백 이벤트인 ‘빅스 브이 페스티벌(VIXX V FESTIVAL)’의 일환으로 일본 현지 팬들을 위해 새롭게 구성한 단독 투어 콘서트다.

일본 공연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마련됐다. 이달 일본 데뷔 3주년을 맞은 빅스는 일본 오리콘 차트를 휩쓴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 곡 ‘디펜드 온 미(Depend on me)’를 비롯해 현지 팬들의 큰 사랑을 얻은 일본 발표 곡은 물론, 한국에서 선보인 히트곡의 일본어 버전까지 준비해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단독 투어에 나서는 빅스는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빅스 팬미팅 투어 인 동남아시아(VIXX FAN MEETING TOUR IN SE-ASIA)’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