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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창립기념일 앞두고
기록지 발간·고객 안전 강조

롯데물산이 창립기념일(15일)을 앞두고 롯데월드타워의 성공적인 안착을 다짐했다. 또 롯데월드타워 건축 과정과 결실을 담은 기록지(사진)도 발간했다.

14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물산 창립기념식에서 박현철 대표이사는 타워의 완공과 그랜드 오픈을 위해 노력한 롯데물산 임직원을 포상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또 타워기술팀과 몰기술팀, 기술지원팀, 소방안전팀 등 롯데월드타워 방문객의 안전을 직접 책임지는 기술안전부문 직원 67명에게 스마트 작업화를 선물했다.

박 대표는 “기술안전부문 직원들에게 오늘 스마트 작업화를 선물한 것은 이 신발을 신고 시설 이곳저곳을 꼼꼼하게 점검해 고객 안전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며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안전과 타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마음가짐을 가다듬고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 “지난 35년간 롯데물산이 롯데월드타워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면, 이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틀을 확립해 타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롯데물산은 창립기념일에 맞춰 롯데월드타워 기록지도 발간했다. 기록지는 롯데월드타워 완공까지 30년간의 여정과 고공의 현장에서 작업한 근로자들의 이야기를 350페이지에 달하는 글과 200페이지에 달하는 화보 2권으로 엮었다. 타워의 높이인 555m를 상징하는 총 555세트 한정 수량으로 발간됐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