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이 13일부터 16일까지 오현고, 제주여중 등 제주 지역 내 24개 학교 4200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대도시보다 진로교육 기회가 적은 지방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청소년 진로교육이다. 개그맨 유정승 씨와 진로교육 컨설팅 회사 EEB네트웍스의 김세윤 소장이 초청 강사로 나섰다.

유 씨는 ‘내 인생 성공 스케치’라는 주제로, 진로 고민의 필요성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기 주도적인 삶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김 소장은 초·중등 학생들에게는 ‘나의 꿈을 그리는 진로 탐색’, 고등학생들에게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진로 교육’이라는 주제로 미래 사회의 직업 변화와 직업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고용정보원은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을 활용한 직업 탐색 방법 등을 소개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news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