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는 10일 사물인터넷(IoT) 장비 개발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사물인터넷과 디스플레이, 조명, 태양광 패널, 반도체 장비 등의 제조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하기로 했다. 교수와 학생이 주성엔지니어링의 사업장에서 실무교육을 벌이고, 서로에게 이로운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학 측은 2025년까지 미래 성장 동력과 연계된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창업 중심의 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8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수원=박성훈 기자 ps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