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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네랄비타민 영양제 ‘나인나인’이 국내 종합영양제 중 가장 많은 성분을 함유해 하루 권장 비타민D까지 충족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최근 출시한 나인나인에는 총 28가지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는 국내 출시된 종합영양제 중 가장 많다. 육체 피로 회복과 병중, 병후 비타민 공급, 눈과 뼈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한국인 결핍 영양소 1위인 비타민D 성분 함유량이 일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는 750IU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D는 혈중 칼슘과 인의 농도를 조절하며,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D 부족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 몸속 비타민D가 합성되지만, 한국인의 경우 실내공간에서의 생활이 많고 자외선차단제 사용 비율이 높아 비타민D 부족현상이 증가하는 추세다.

적절한 혈중 비타민D 수치는 20~30ng/㎖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혈중의 평균 비타민D 수치는 남성의 경우 21.16ng/㎖, 여성은 18.16ng/㎖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영양제 등을 통한 보충이 필요하지만, 수입 종합영양제의 경우 함유량이 나인나인 절반 이하다.

또 나인나인에는 비타민 13종, 미네랄 12종이 함유됐으며, 생리활성 성분인 콜린타르타르산염, 오로트산수화물, 우르소데옥시콜산 3종도 들어 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반영한 필수영양소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나인나인은 하루 한 알로 28종의 영양소와 함께 비타민D까지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합의 종합영양제”라면서 “한미약품의 태그-무선주파수 관리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이 정품만 구매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