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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농업·농촌 지원을 위한 ‘농부의 마음 통장·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NH농협은행 20일 ‘농심(農心)’ 마케팅 실천을 위해 농협 경제사업장 이용실적과 금융상품 우대조건을 연계한 ‘NH농심-농부의마음 통장·적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협의 핵심 가치로 ‘농심(農心)’을 강조해온 김병원(사진 가운데) 농협중앙회장도 이날 상품에 가입했다.

이 상품은 NH농협 채움신용·체크카드 결제를 통해 쌓인 ‘농심 실적(농협 경제사업장 이용실적)’이 월평균 15만 원 이상일 때, 통장 가입자의 경우 각종 금융수수료 면제를, 적금가입자에 대해서는 최고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농심 실적으로 인정되는 구체적인 항목은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지정 ‘육성강소농·미래농업경영체’ 구매실적 △농협a마켓 구매실적 △농협 하나로마트 구매실적 △농협 목우촌 구매실적 △농협홍삼 한삼인 구매실적 △농민신문 구독실적 등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우수 농산물의 판매 증진 및 우리 농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한 항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영업점에서 상품에 가입한 뒤 “농부의 마음 통장·적금은 고객에게 우리 농업과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간편한 금융거래만으로도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이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복지 개선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아 기자 jay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