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인치 무게가 799g 불과
삼성전자가 초경량과 신개념 충전 방식을 적용한 ‘노트북9 Always’(사진)를 출시한다. 특히 이 제품은 스마트폰용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를 사용해서도 충전할 수 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트북9 Always는 차세대 통합 포트로 평가받는 USB C 타입을 지원해 하나의 포트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 외장 기기 연결,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에 USB C타입 포트를 처음으로 적용한 바 있다. 기존 갤럭시S7 등에서 사용했던 USB C 타입 포트 미지원 충전기로도 부가 탭(젠더)을 끼워 충전할 수 있다.
특히 노트북9 Always는 삼성전자만의 독자 기술인 퀵 충전 기술을 적용해 출력 45W의 소형 어댑터로 20분 충전하면 3시간 사용할 수 있고 80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노트북9 Always의 외관은 이음새 없이 하나의 금속 덩어리를 깎아서 제작하는 ‘싱글 셸 보디(Single Shell Body)’ 설계로 금속 외형임에도 799g(13.3인치)과 980g(15인치)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노트북9 Always는 이날 오후부터 27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라이트 티탄 컬러 한정 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28일부터 크러쉬 화이트 컬러와 함께 본격 출시된다. 출고가는 13.3인치 모델이 178만 원이며 15인치 모델이 189만 원이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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