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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는 한양대가 설립한 사이버대학으로, 2016년 현재 학부과정 28개 학과(부)에 재적 학생 1만6870명의 규모를 자랑한다. 2017년 1월 6일까지 2017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후 등록금 인상이 없었다. 또 2016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규모인 16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전체 학생의 82%가 혜택을 받고 있다. 올해 기준 졸업생의 10%에 해당하는 1981명이 대학원에 진학했다. 201명의 졸업생이 한양대 대학원으로 진학했으며, 이외에도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 등 대학원의 진학률이 높은 편이다. 한양사이버대는 삼성, LG, 현대, 스타벅스 코리아 및 서울시, 행정자치부 등 총 632개 기관과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용학문을 중시하는 한양사이버대는 지난해 전기전자통신공학부와 기계자동차공학부를 신설했다. 2017학년도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건축공학과 도시공학의 융합 학과인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신설한다. 특히, 모교인 한양대 공대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학계열 학과를 적극적으로 개설하고 있다. 2010년 문을 연 석사과정은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학생 801명 규모로 성장했다. 한양사이버대학원은 2017학년도에는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기존 MBA 전공을 세분화하고, 사회적 수요가 높은 신규 전공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류태수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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