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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선생님은 미국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고 우리나라에서 영어 방송을 하는 분입니다. 이분이 미국에서 태어나 컸다는 표현은 She was born and raised in the U.S.A.라고 하면 되죠. 그런데 이 표현을 재미있게 She was made in the U.S.A.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아프리카 TV 김대균 토익킹 방송에 이분을 모셔 토익 공부를 했는데 참 재미있는 표현을 배웠습니다. 캘리 선생님이 한국 남자 배우를 좋아해 이 배우의 어릴 적 모습을 찾아봤는데, 성형을 많이 한 것 같아 실망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오늘의 표현을 배워 보죠.

오늘의 표현 : He is all plastic.(그 남자는 다 뜯어고쳤다.)

우리는 성형수술을 plastic surgery로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plastic을 써서 이 표현이 탄생하게 됩니다. 여자가 다 고친 경우는 “She is all plastic.”이 되죠. plastic bag은 비닐봉투라는 것도 추가로 알아 두면 좋습니다.

영어 표현들이 참 쉬운데 막상 말로 못 하는 경우가 많죠. 가까운 친구들끼리 ‘너 성형했니’라고 물어볼 때 어떤 표현을 쓸 수 있을까요. 어려운 단어를 쓸 필요 없이 Are these yours?(이것 네 것이니?)라고 하면 됩니다.

여러분의 영어 기본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이 음식의 재료로 무엇이 들어갔는지 물어보는 경우 어떻게 할까요? What ingredients are in this dish?(이 요리에 어떤 재료가 들어 있죠?)일까요? 이렇게 써도 되겠지만 그냥 What’s in it?(이 안에 뭐가 들었니?) 하면 됩니다.

비행기를 타면 현지 시간으로 몇 시, 우리 시간으로 몇 시를 안내합니다. 현지 시간은 local time입니다. 그러면 우리 시간은? 그냥 our time이라고 하면 됩니다.

캘리 선생님이 해 주신 재미있는 얘기입니다. 이분이 한국에 와서 보니 “식사하셨어요?” “점식 먹었니?”라는 질문을 많이 받아 이상하다고 느끼셨답니다. 식사하셨어요? 에 대해 ‘안 먹었다’고 말하고 나서 내심 밥을 사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아무도 밥을 사주지 않더랍니다. 영어에는 밥 먹었니? 같은 인사가 없으니 문화상 ‘왜 밥 먹었느냐고 묻고 밥도 사주지 않지? 이상한 사람들이다. 화가 난다’고 느끼셨답니다. 이런 것이 문화적인 차이죠. 우리가 회사 등에 처음 가서 하는 ‘잘 부탁드립니다’는 표현도 영어에는 없습니다.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 말들은 그 문화를 이해하면서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오늘의 단어 : nationality*(국적), naturalization(귀화)

What is your nationality?라고 물으면 보통 어떻게 대답하죠? I am Korean.하면 됩니다. I am a Korean.으로 답하는 분이 종종 있는데 보통 a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국적과 관련해 ‘귀화하다’는 영어로 뭘까요?

귀화(歸化)는 영국 영어로는 naturalisation, 미국 영어로는 naturalization입니다. 이 단어의 동사형은 naturalize입니다. 예문을 통해 확인해 보죠!

The government refused to naturalize them without documentation. (정부는 문서 절차 없이 그들을 귀화시키는 것을 거절했다.)

naturalize는 동식물이 토착화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김대균 어학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