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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대진대(총장 이면재)가 매달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을 벌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진대학교 자원봉사단 학생과 교직원,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단원들은 4일 오전 세대주가 청각장애를 앓고 아내가 몸이 아픈데도 제대로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기 포천시 소흘읍 기초생활수급자 집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노후주택 거실과 방을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등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작업으로 이번이 8번째 봉사활동이다. 봉사단원들은 지난 4월부터 매달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수급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해주는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앞서 봉사단원들은 지난달 25일 포천시 삼성당리에 거주하는 80대 장애인 부부의 집을 수리하고 싱크대를 설치해줌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소외계층 대상가구는 포천시자원봉사센터의 추천으로 선정되고 도배및 장판교체,집수리 비용은 DIVA가 후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1차적으로 내년 2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포천=오명근 기자 om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