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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영이 국내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소속사 한양 E&M측은 18일 “한채영이 영화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 출연을 확정지었다”라며 “오랜만에 작품으로 국내 복귀하는 만큼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채영은 극 중 연예계를 대표하는 톱배우 ‘혜미’ 역을 맡았다. 아파트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살고 있는 중학생 테니스 선수 소은(진지희)과 에피소드를 만들어가는 인물이다. 소속사 측은 “세련되면서도 도회적인 모습의 한채영이 코믹한 ‘반전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채영의 국내 스크린 복귀는 지난 2009 개봉한 영화 ‘걸프렌즈’ 이후 7년 만이다. 그동안 중국어권 활동에 집중했으며, 드라마 ‘젊은부부’, 영화 ‘빅딜’, 영화 ‘불속지객’, 웹드라마 ‘중생지명류스타’ 등 굵직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활동영역을 넓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중국 웨이보 팔로어 500만 명을 돌파하는가 하면, 2016 한국관광의 해 홍보대사에 위촉되는 등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