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분야 일자리 정보 한 눈에 본다

농식품부, ‘농식품 일자리 포털’ 오픈

농식품 산업별로 흩어져 있던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 모아서 농식품 분야에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한눈에 손쉽게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농식품 일자리 포털(www.agrijob.kr)이 선보인다.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정보는 국가·민간 채용사이트에서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으나, 농식품 분야의 일자리 비중이 낮고, 직업·자격·교육 등 관련 정보가 분야별로 흩어져 접근 편의성과 정보제공 체계가 부족했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인력 미스매치 해소와 구인·구직-교육·훈련-자격-직업 정보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농식품 일자리 포털’을 구축,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장년층이 한곳에서 쉽고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일자리 정보는 워크넷, 잡코리아 등에서 개별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농식품 기업체, 농식품 분야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채용정보를 연계해 구직 희망자가 한 곳에서 농식품 분야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직업정보는 농식품 분야의 직업별로 하는 일, 임금, 직무 만족도 등과 함께 농식품 유망일자리, 정부의 일자리 지원 사업 정보 제공 등 직업으로서 농식품 분야의 가치와 가능성을 제시해 청·장년층의 신규 유입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격·교육정보는 국가·민간분야 자격증의 시험일정과 취득방법 등을 안내해 농림·식품분야의 온라인 교육정보를 지원함으로써 취·창업에 도움을 주는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농식품 분야 일자리에 관심 있는 청·장년층이 더욱 편리하게 일자리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최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등 운영 상황도 점검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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