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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DMZ생태관광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이곳에 세계적 환경전문기구인 ‘생태계서비스 파트너십(ESP)’ 아시아사무소를 유치하는 등 DMZ 일대 생태계 보전에 발 벗고 나섰다. 경기도는 22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국도비 80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2950㎡)로 건립한 DMZ생태관광지원센터 개관식(사진)을 열고 DMZ 일대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DMZ생태관광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주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살아 있는 생태교육장’을 운영함으로써 DMZ 자연환경의 보전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 센터 2층에 입주한 ESP아시아사무소 연구원들과 함께 DMZ 자연생태에 대한 보전 및 발전방향을 연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도는 이날 개관식 후 ‘DMZ 생태자원의 보전과 합리적 이용방향’이라는 주제로 제3차 경기도 DMZ포럼을 개최했다.
ESP는 2008년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생태계서비스 개념 확산을 위한 국제적인 환경분야 전문기구다.
파주 = 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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