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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반대는 미움이나 증오(hatred·dislike)가 아니라 무관심(indifference·unconcern·apathy)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의 표현은 무관심에 관한 것입니다.

오늘의 표현 : I turn the other cheek when someone is rude to me.(누군가가 나에게 무례하게 굴 때 나는 그냥 무시한다.)

turn the other cheek는 학대나 모욕을 무시하다(ignore abuse or an insult)의 의미로 쓰입니다. 이 표현의 유래는 성경(누가복음 6장 29절)에 누군가가 당신을 때리면 그들을 보복해서 때리는 것보다 더 좋은 대응은 그들이 다른 뺨도 때리도록 뺨을 내미는 것이라는 말씀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If someone hits you, a better response than hitting them is to turn your face so that they can hit you on the other side.

이 표현은 우리가 생활하는 데 유익한 대처법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여러분을 모욕하거나 속상하게 만든 사람들은 편히 자는데 정작 자신은 고통받고 잠 못 이루는 피해를 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When someone attacks you personally, the best approach may be to turn the other cheek.(누군가가 당신을 개인적으로 공격할 때, 가장 좋은 접근법은 무시하는 것이다.)

다른 예문으로 이 표현을 복습해 보죠!

When Mary got mad at Bob and yelled at him, he just turned the other cheek.(Mary가 Bob에게 화를 내며 소리쳤을 때 Bob은 그저 그것을 무시했다.)

혹시 직장에서 윗분들에게 오늘 상처받은 분들은 다음 문장을 외워 보셔도 좋겠습니다. There’s no point in arguing with that unreasonable supervisor; just turn the other cheek!(그 터무니없는 상사와 말다툼해 봐야 소용없다. 그냥 무시해 버려!)

이 표현과 반대되는 표현은 복수하다(get even)입니다. 누군가가 한 대 때리면 그것을 평등하게 되갚아주는 것이 get even입니다. 이때 even은 ‘심지어’라는 의미가 아니라 ‘고른’ ‘평평한’의 의미입니다. 상대방에게 똑같이 돌려주니 복수하다(revenge 혹은 get back at somebody)의 의미를 갖게 됩니다. 예문을 통해 확인해 보죠.

Jane swore she’d get even with John for humiliating her.(Jane은 John이 자기를 모욕했다고 복수를 맹세했다.)

오늘의 단어 : stint(일정 기간의 활동, 절약하다)

스펠링이 몇 개 되지 않지만 어려운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단어입니다. 우선 이 단어는 일정 기간의 활동(a period of time spent doing something)의 의미로 쓰입니다. 예문을 들어보죠. Mr. Kim did a two-year stint in the navy.(Mr. Kim은 해군에서 2년간 병역에 복무했다.)

이와 함께 절약하다(to be frugal)의 의미로도 쓰입니다. She doesn’t stint on books.(그는 책을 사는 데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김대균 어학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