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자회사 독점계약 체결… ‘ZUK’ 브랜드로 내년 초 선봬
레노버의 스마트폰 부문 자회사 북경신기공장과기 유한공사는 한류 스타 김수현을 테마로 하는 스타폰을 제조해 중국 전역에 ‘ZUK’ 브랜드로 판매하는 내용의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ZUK는 레노버의 새로운 스마트폰 브랜드 명칭이다. 이번 계약은 김수현의 소속사와 김수현 관련 모바일 콘텐츠 초상권 사용 계약을 맺은 케이스타폰, 스마트폰 브랜드 ZUK가 공동으로 체결했다.
스타폰은 스마트폰에 스타에 관한 다양한 형태의 미공개 콘텐츠를 탑재해 판매한 후 주기적으로 관련 콘텐츠를 업데이트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스타와의 다양한 소통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일종의 감성 콘텐츠 스마트폰이다.
레노버는 새로운 스마트폰 브랜드 ZUK와 김수현의 만남을 통해 탄생하게 된 ‘ZUK 김수현 스타폰’의 출시를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ZUK 김수현 스타폰은 예약 판매를 거쳐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중국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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