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입시 시즌이 시작된다.
9월 9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대입 수시모집에서 24만976명이 선발된다.
전체 정원의 67%가 넘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교육부는 ‘2016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통해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대·산업대 포함)이 이번 수시모집으로 전체 정원 35만7278명의 67.4%인 24만976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4만1448명(65.1%)보다 472명 줄어들었지만 비율은 2.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일반전형으로는 163개 대학에서 12만2383명(50.8%)을 선발하고, 특별전형으로는 191개 대학에서 11만8593명(49.2%)을 뽑는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 전형의 비율이 높았다.
수시 모집인원의 85.2%는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된다.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13만8054명(57.3%) △학생부종합전형 6만7231명(27.9%)
△논술위주전형 1만5197명(6.3%) △실기위주전형 1만7117명(7.1%)
△기타 전형(재외국민) 3377명(1.4%)이다.
성공적인 대학 입학을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각 대학의 수시지원 특징과 현황을 미리 살펴본다. 대학별 원서 접수 일정과 모집요강, 입시전략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의 수시모집 요강과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꼭 살펴봐야 한다.<가나다순>
신선종·이용권·김영주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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