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최창식 중구청장(왼쪽 두번째)과 김용길 희망이음 대표(왼쪽 세번째)가 업무협약을 마치고 찍은 기념사진(사진=중구청)

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대표이사 김용길)과 서울 중구청(구청장 최창식)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청에서 소외계층의 교육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중구 내 복지기관 및 희망이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양 측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사업 등을 진행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희망이음은 중구가 추천한 관내 교육지원대상자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과 각종 교육교재,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글교재 등을 지원한다.

또 관내 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한 장학금과 물품 후원을 비롯해 재능나눔 네트워크를 통한 나눔봉사, 희망이음밥차를 통한 식사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득계층별 생애주기에 따른 복지사업인 ‘드림하티’를 실행 중인 중구는 희망이음과의 협약으로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과 관내 교육소외계층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김용길 희망이음 대표는 “교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희망이음과 계층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5개의 복지모델을 설정해 수요별로 맞춤지원 중인 중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손을 잡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창식 중구청장은 서울특별시 중심도시인 ‘중구’ 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반을 둔 ‘문화 특화 벨트’ 형태의 조성에도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김 대표에게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교육나눔과 메세나 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중구청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