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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여름 해변과 실내 워터파크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신제품으로 여름 수영복 출시의 스타트를 끊었다. 몸매를 드러내는 비키니 대신 소매가 긴 티셔츠 타입의 ‘래쉬가드(RASH GUARD)’를 선택했다. 소매가 있어 몸통을 가리는 디자인으로 자외선 차단과 체온 유지 기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휠라는 다양한 디자인과 비비드한 컬러감을 살린 ‘2015 Summer 래쉬가드’(사진)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흡습 속건과 스트레치 기능이 우수한 폴리스판 소재를 써 물살 저항에도 움직임이 편안하고 UV차단 기능을 갖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철저히 보호할 수 있다고 휠라 측은 설명했다.
　
긴소매뿐만 아니라 반소매(남성용)의 두 가지 기본 디자인에 집업과 후드(여성용)를 더해 활용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휠라 관계자는 “여름철은 물론 실내 워터파크나 해외여행 등으로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래쉬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변이나 워터파크는 물론, 일상 레저 스포츠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