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전화영어에서 전화 건 사람이 누구를 바꾸어 달라고 할 때, 그 사람을 바꿔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explain in detail). 그냥 없다고 말하면 실례이기 때문이다. 이번 시간에는 왜 전화를 받을 수 없는지 정중하게 설명하는 전화영어 표현을 익혀 보도록 하자.
[Konglish Dialogue]
A: Min Kim, speaking. Can I help you? 민입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B: Can I speak to Mr. Johnson? 존슨 씨 좀 바꿔 주세요.
A: I think he’s in a meeting.(×) 죄송하지만 회의 중이십니다.
B: Can I send him message?(×) 메시지를 남길 수 있을까요?
A: Of course. 물론이죠.
B: Tell him to call me. 제게 전화 좀 해달라고 해주세요.
A: Sure. I’ll give him the message. 네, 메시지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해설]
우선 가장 먼저 익혀야 할 표현은 I’m afraid∼ ‘죄송하지만 ∼해서 전화를 못 받는다’는 깊은 뜻이 숨어 있다.
예를 들어, 죄송하지만 현재 회의 중이라 전화를 못 받는다고 말하려면 간단하게 I’m afraid he’s in a meeting.이라고 말하면 된다. 큰 소리로 세 번 따라 외치자.
I’m afraid he’s in a meeting. [아임 어f뢰？ 히 진 어 미링] 죄송하지만 회의 중이십니다.
I’m afraid he’s in a meeting. [아임 어f뢰？ 히 진 어 미링] 죄송하지만 회의 중이십니다.
I’m afraid he’s in a meeting. [아임 어f뢰？ 히 진 어 미링] 죄송하지만 회의 중이십니다.
그럴 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알겠다며 그냥 끊는 경우가 많은데, 글로벌 비즈니스 에티켓상 메시지를 남기거나 전해 달라고 하는 게 좋다.
이때 가장 많이 쓰는 표현으로 ‘Can I leave a message?’(메시지 좀 남길 수 있을까요?) 또는 ‘Can you take a message for me?’(메시지 좀 받아 적어 주실래요?).
반대로 전화 건 사람이 그냥 끊으려고 하면, ‘Would you like to leave a message?’(메시지 남기시겠어요?)라고 물으면 된다.
[Today’s Dialogue]
A: Min Kim, speaking. Can I help you? 민입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B: Can I speak to Mr. Johnson? 존슨 씨 좀 바꿔 주세요.
A: I’m afraid he’s in a meeting. 죄송하지만 회의 중이십니다.
B: Can I leave a message? 메시지를 남길 수 있을까요?
A: Of course. 물론이죠.
B: Please ask him to call me back. 제게 전화 좀 해달라고 해주세요.
A: Sure. I’ll give him the message. 네, 메시지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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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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