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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충남도체육회·60㎏급)과 남경윤(경남도체육회·70㎏급)이 제68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과 남경윤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각각 60㎏급과 70㎏급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승훈은 같은 체급에서 대회 3연패를, 남경윤은 2연패를 각각 달성했다.

65㎏급의 김석(제주보디빌딩협회)과 75㎏급의 김성환(울산시체육회)은 각각 4위와 5위에 그치며 아쉽게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집트와 이란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선수단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DL199편)을 통해 귀국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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