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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해양 테마공원인 오션파크가 ‘크리스마스 센세이션’과 ‘동물과 친해지기’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한국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오션파크의 톰 메르만 사장은 4일 방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 및 여행사관계자 오찬 간담회를 갖고 오션파크 회사의 발전방향 및 한국시장에 대한 비전 전략을 밝혔다.
　
톰 메르만 사장은 “최근 1년간 한국인 방문객이 48% 이상 증가를 보이며 한국은 지난 해 오션파크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오션파크가 한국인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하고 크리스마스 센세이션 및 동물과 친해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는등 매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션파크가 한국인들의 대표적인 해외여행 관광 명소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사실을 홍보하고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오션파크를 방문, 각종 동물과 자연,놀이기구 등을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겨울 오션파크에서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크리스마스 센세이션 ’을 비롯, ‘동물과 친해지기 ’,‘상어의 신비’,‘턱시도 및 넵튠 레스토랑’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이 오션파크가 오랫동안 유지해 오고 있는 ‘사람과 자연을 연결한다’라는 비전을 위한 것들이다.

‘빛의 바다’라는 테마로 만든 오션파크의 ‘크리스마스 센세이션’은 추운 겨울에 가족 및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20m)등 환경 친화적으로 조성된 빛의 장관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오션파크는 동물을 사랑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19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동물과 친해지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사랑스러운 돌고래 및 펭귄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은 판다곰을 위한 일일 사육사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그랜드 아쿠아리움에서 캠핑을 하며 멋진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100종이 넘는 상어와 가오리떼를 관람할 수 있는 ‘상어의 신비’전시관과 5000여종이 넘는 해양동물을 관람하며 식사할 수 있는 ‘넵튠’ 레스토랑, 70여마리가 넘는 펭귄을 실제로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턱시도’ 레스토랑 등이 환상적인 체험 장소로 꼽히고 있다.

오션파크는 또 내년 3월에 ‘호주 탐험’을 개관, 코알라를 비롯한 호주 남부의 주요 동물들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2016년 지하철 ‘오션파크’역이 개장될 경우 홍콩 시내에서 오션파크를 찾아가는 접근성이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2017년에는 오션파크 전용 ‘오션호텔’과, 아시아 최초의 연중무휴 실내외 ‘워터프론트 워터파크’도 개장된다. 아시아나 항공과 에어부산을 이용할 경우 각각 12%,10%의 입장권 할인혜택을 받는다.

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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