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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와도 밀고 당기는 ‘썸’을 즐긴다는
그대들의 싱그러운 젊음,
새로운 세대의 발랄함 속에 숨은 열정을 봅니다.
지금껏 세상에 없는 길을 열어 갈
그대들의 미래에
우리가 나날이 가꿔왔던 진짜 언론의 꿈꽃을 드립니다.

오늘 아침의 따끈한 소식으로 내일의 희망을 전하는 꿈.
잘못된 일에 눈을 부릅뜨고 올곧은 길로만 걸어가는 꿈.
힘 있는 이들이 가까이하면서도 두려움에 떨게 하는 꿈.
갈라진 땅의 현재를 직시하고 앞날의 모습을 펼치는 꿈.

“문화일보는 가장 빠른 시간에 으뜸의 꿈을 이루었다.”
눈 밝은 이가 이렇게 칭찬했을 때
우리는 환희의 폭죽을 터트리지 않았습니다.
앞날이 험하다는 안갯속 풍문과 싸우며
사랑하는 이에게 첫 편지를 쓸 때의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해 꿈을 가꿔야 하는 줄 아는 까닭입니다.

매일 편지를 쓰며 세상을 사랑했던 이 길에서
더 나은 모둠살이를 위해 뛰어왔던 이 길에서
그대들을 만날 것이 설레고 설렙니다.
누구도 가로막지 못하는 문화일보의 꿈과 더불어
새로운 에너지로 내일을 열어갈
야심에 찬 젊은 벗들을 기다립니다.

문화부장 장재선

※ 자세한 모집요강은 문화일보 홈페이지(www.munhwa.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