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베테랑’ 짐 퓨릭(44·미국)이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릴 비자르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 블루코스(파70·715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5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지켰다. 14번홀 그린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는 퓨릭의 모습.

‘베테랑’ 짐 퓨릭(44·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570만 달러) 세 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퓨릭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릴 비자르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 블루코스(파70·715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지켰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두른 퓨릭은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2위 팀 클라크(39·남아공) 3타 차로 따돌렸다.

PGA통산 16승을 보유한 퓨릭은 2006년과 2007년 이 대회 정상에 서며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면 이 대회에서만 3승을 쌓게 된다.

‘무관의 제왕’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는 4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 공동 14위로 뛰어올랐다. 공동 50위에서 순위를 36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선두와 10타 뒤져 여전히 우승권과 거리가 멀다.

이동환(27·CJ오쇼핑)은 1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코리안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는 3타를 잃고 최하위권(공동 71위)을 면치 못했다. 보기 4개, 버디 1개를 묶어 중간합계 3오버파 213타를 적어냈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