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관리

바람둥이 남자 골퍼가 골프를 통해서 알게 된 미모의 여성과 즐거운 밤을 보내게 되었다.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밤을 꼬박 새우며 멋진 사랑을 나누고 헤어지기 전에 여자가 물었다.

“당신은 정말 끝내주는군요. 그 비결이 뭐죠?”

“없어요.” 그가 말했다.

“그냥 코스 관리를 잘한 것뿐이랍니다.”


밉상 골퍼

- 공 올려놓고 연습 스윙을 실컷 하고 난 뒤 다시 공을 만지작거리는 놈.

그러고선 뒤 팀 왔는데도 연습 스윙 다시 들어가는 놈.

- 그린에서 상대방이 준비할 때 멍청하게 있다가 차례 되면 그제야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동서남북, 사방팔방, 앉았다, 일어섰다 방향 보는 놈.

- 연습스윙 열나게 해서 잔디 까놓고 정작 본 스윙 때는 대가리 때리는 놈.

- 거리 안 맞게 가르쳐줬다고 퍼터 집어던지거나 그린 밖으로 공 쳐내며 요란 떠는 놈.

- 비기너 데리고 으스대며 돈 따먹는 놈. 코 묻은 과자 뺏어 먹는 놈보다 더 나쁜 놈.


골프광은 못 말려

이 세상에는 골프를 좋아하는 골프광이 많다. 정말 골프광이지만 너무 심한 경우를 두 가지 들어보자.

골프광A:마누라의 죽음을 보고, “부킹이 되어 있는데 왜 오늘 죽어”라고 말하는 골퍼.

골프광B:죽은 마누라를 선산에 매장하고 오는 길에 멀리 있는 CC를 보고 “18홀 한 번 돌고 갔으면” 하는 골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