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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지에 따르면 한 영국 10대 남성이 도미노피자에서 피자를 주문했다가 은행계좌에서 17만9932.32파운드(약 3억1239만원)가 빠져나간 웃지 못할 사고가 발생했다.
당초 총 액수는 17.99파운드에 불과했지만 1만배가 넘는 금액이 지불된 것.
너새니얼 볼웰(19)은 “원래 지불됐어야 하는 금액은 17.99파운드(약 3만1200원)였지만 통장에서 빠져나간 액수는 천문학적이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믿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아버지 칼 볼웰(40)은 ”사람들은 피자에 치즈나 토마토소스 대신 금이나 다이아몬드가 토핑으로 들어갔던 것이 아니냐며 농담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미노피자 대변인은 ”불행하게도 소비자의 은행으로부터 결제를 승인받았다“며 ”현재 돈은 모두 돌려준 상태이고 이로 인해 불편을 겪은 손님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볼웰의 돈을 모두 돌려줬으며 피해보상비로 100파운드(약 17만3600원)를 추가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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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법 표결 직전 퇴장’ 안철수 “찬성 입장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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