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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25일 LS그룹에 따르면 LS그룹은 지난해부터 어린이재단,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사진)를 운영하고 있다. 과학 성취도 평가에서 세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한국의 초등학생들이 정작 과학에 대한 흥미는 세계 꼴찌 수준이라는 점에 착안한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엔 LS그룹 직원들과 이공계열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 과학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이 자기부상열차, 호버크래프트, 광섬유액자 등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게 돕는다. 지난해 8월엔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직접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부흥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자기부상열차를 만들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들었다.

LS그룹은 또 지난 2007년부터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00여 명의 대학생을 인도와 캄보디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 파견해 이들 국가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정서 교육을 위해 힘써 왔다. 올해 1월엔 베트남 하이즈엉성과 푸토성에 ‘LS드림스쿨’ 초등학교 1호와 2호를 각각 완공하고 대학생 봉사단원 50여 명을 파견해 베트남 아동들의 과학 실습과 문화체험 활동을 돕기도 했다. 이 밖에도 LS그룹은 계열사별로 울산과학기술대, 고려대 등과 산학협력을 맺고 학술 및 연구 분야에서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