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경석이 진행하는 KBS 1TV 새 프로그램 ‘대한민국 창업프로젝트 천지창조’(연출 윤태호 윤경진 김가람)가 방송을 재개한다.

지난 4월26일 첫 방송된 후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의미로 결방됐된 ‘천지창조’는 10일 2회가 방송된다.

제작진은 “‘천지창조’는 이미 10부작으로 정규편성이 된 프로그램”이라며 “교양 프로그램이지만 예능적 요소도 적절히 배합된 만큼 세월호 참사 애도의 의미로 잠정 결방한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창조’는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하고 성장시켜 성공으로 이끄는 신개념 창업 인큐베이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1조원 신화의 티켓몬스터 창업자인 신현성 대표와 ‘창업계의 젠틀맨’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여주상 마젤란기술투자 대표, 류중희 인텔코리아 상무 등 실제 창업 전문가가 멘토로 나서 실제 창업을 돕는다.

이봉원, 유상무, 장동민, 곽현화 등 창업 경험이 있는 연예인들이 연예인 멘토로 함께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우승자에게 총 7억원의 상금을 제공하는 ‘천지창조’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