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여러분들은 무슨 차를 타세요?

커피, 홍차, 녹차를 탄다고요?

그것도 물론 차긴 차네요.

주당으로 소문난 제 친구는 요즘 소백산맥을 즐긴다고 해요.

그러다 갑자기 개과천선하여 등산으로 취미를 바꾸었다 하더니,

소백산맥이 바로 소주 + 백세주 + 산사춘 그리고 맥주일 줄이야.

이 술을 모두 합치면 몇 도인 줄 알랑가. 바로 졸도!

외제차 중 가장 인기 있는 차가 BMW라고 하지요. 즉, 버스(Bus)를 타고, 지하철(Metro)을 타고, 걸어다닌다(Walking)?

요즈음은 버스 대신 자전거(Bicycle)족도 많이 늘었지요. 그런데요. 주당인 아까 그 친구는 BMW를 여기저기 달고 다녀요.

그의 골프가방과 볼마커, 차, 라이터에도 그가 좋아하는 술 마크를 달고 다니네요.

그 BMW가 뭔가 했더니 바로, 최고의 음료 BMW(Best Mineral Water)라고 자랑해요.

그 음료가 뭔가 했더니, 맥주(Beer), 막걸리(Makgeolli), 와인(Wine)이라고.

그런데, 차 값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3조9천억원이라고요?

에이, 아니죠. 차 번호랍니다.

그런데 야구(World Baseball Classic)를 좋아하는 다른 친구는 WBC를 마신다고 하네요.

위스키(Whisky), 브랜디(Brandy), 칵테일(Cocktail). 그 친구는 MBA 출신이라고 막 자랑하고 다녀요.

출처=윤선달의 스토리텔링 알까기 Fun & Jo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