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노이로제를 다스리는 음식으로 ‘행복한 지방(Happy fat)’으로 통하는, 오메가3가 풍부한 고등어조림을 추천한다. 여기에 아미노산이 풍부한 미소 된장소스를 곁들여 비린 맛을 잡아주고, 생강의 산뜻한 맛으로 풍미를 더했다. 특히 생강에 들어있는 매운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켜 순환을 도와줌으로써 노이로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두통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연세 세브란스 김형미 영양팀장은 “건강한 식습관으로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노이로제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아침은 반드시 먹어야 하는데 뇌에 포도당을 제공해 능률적이고 맑은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재료>
생고등어 1마리, 대파(흰부분) 1대, 무 60g, 생강 2톨, 가지 1/4개, 물 1컵, 청주 1/4컵
미소소스(미소된장 1.5큰술, 청주 1큰술, 물 1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2큰술)
<만드는 법>
1. 고등어는 어슷하게 잘라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 대파는 흰부분만 곱게 채썰고 생강 1톨도 채썰어 물에 담가둔다.
3. 냄비에 남은 생강 1톨과 물, 청주를 넣고 끓여준다.
4. 물이 끓으면 무를 넣어 반쯤 익으면 고등어와 가지를 넣고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5분 정도 졸여준다.
5. 졸인 후에 미소소스를 넣고 중불에서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충분히 졸여준다.
6. 고등어가 익으면 접시에 담고 대파채와 생강채를 함께 올려 완성한다.
메뉴감수 = 연세 세브란스 영양팀 김형미 팀장
셰프 = 강민석·푸드스타일리스트 = 임윤수·사진 = 김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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