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을 입맞춰도… 서로를 모르는 남녀[책과 이미지]](http://image.munhwa.com/gen_thumb/202405/2024051701032012056001_300.jpg?v=20240518074708)
한국전력기술(KEPCO E&C)은 우리나라 발전소 설계기술 자립의 일등공신 기업이다. 지난 1975년 설립 이후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와 관련된 기술개발을 통해 한국형 설계로 표준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인 발전플랜트 설계기술을 해외시장에 수출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09년 한국전력(KEPCO) 컨소시엄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주에 설계사로 참여해 한국이 세계 6번째로 자국의 원전노형을 수출하는 국가 대열에 합류토록 한 데에는 한전기술의 숨은 공이 컸다.
한전기술은 이제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미래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발전플랜트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설계·구매·건설 일괄서비스) 사업 및 해외시장 진출이다. 그동안 발전플랜트 설계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이 새로운 도전의 기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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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김 여사 특검 하자” 민주 ‘김건희 특검’ 드라이브에 역공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이후 ‘김건희 특검법’ 추진에 재시동을 걸자 국민의힘이 김건희·김혜경·김정숙, 이른바 ‘3김 여사 특검’으로 역공을 펼치고 있다. 김 여사의 특검을 수용하는 대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국고손실죄 의혹’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옷과 장식구 의혹’까지 포함해서 특검을 하자는 의미다.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7일 YTN라디오에 나와 "제가 주장했던 김건희·김혜경·김정숙 여사 동시특검과 관련해 국민께서 매우 많은 지지를 보내왔다"며 "문제가 있으면 누구든지 동등하게 수사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의식에 지지를 보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선 7일 김 수석대변인은 야권에서 김 여사 특검 재발의 의사를 내비치자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의 300만 원짜리 특검을 받아들이는 대신, 3억 원 이상으로 보는 김헤경 여사의 국고손실죄 의혹에 대한 특검. 김정숙 여사의 관봉권을 동원한 옷과 장신구 사 모으기 의혹에 대한 특검을 역제안 하길 바란다"고 제안한 바 있다.홍준표 대구시장도 지난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는 대통령 전용기까지 내줘 가며 나홀로 인도 타지마할 관광까지 시켜 주면서 수십억 국고를 손실케 해도 처벌 안 받고 멀쩡하게 잘 살고 있다"고 적었다.한편 민주당은 22대 국회가 개원한 후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비롯해 대장동 50억 클럼 특검법, 정치검찰 조작수사 특검법, 이화영 술자리 회유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등 5개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했다.이와 함께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 즉시 발의를 예고한 ‘한동훈 특검법’ 처리에도 협조 의사를 밝힌 바 있다.임정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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