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사이즈’ 중국 장강 한가운데로… 크루즈 타고 ‘세 개의 협곡’ 훑는다[박경일기자의 여행]](http://image.munhwa.com/gen_thumb/202405/2024050201032412048001_300.jpg?v=20240503050045)
★프랭크 시나트라-세기의 목소리 현대예술의 거장 23(앤터니 서머스 등 지음, 서정협 등 옮김/을유문화사)= 가수이자 배우로 한 시대를 풍미한 프랭크 시나트라(1915~1998)에 관한 전기다. 방대한 자료와 수많은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시나트라 사후 나온 전기 가운데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미지의 삶과 죽음-서구적 시선의 역사(레지스 드브레 지음, 정진국 옮김/글항아리)= 이미지는 어떻게 생겨나서, 무엇을 통해 전파되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문인으로 체 게바라와 함께 혁명 활동을 하다가 수형 생활을 한 이력이 있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인생의 굽이길에서 공자를 만나다(신정근 지음/21세기북스)= 저자는 성균관대 교수인 동양철학자. 그는 공자의 말을 통해서 품격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하는 덕목을 알아보고, 공자가 어떤 덕목을 발휘했기에 주위 사람들과 목표를 함께하며 자신들의 세계를 만들어갔는지를 살펴본다.
★향기와 빛명상이 있는 그림찻방(정광호 글, 김창배 그림/로대)= 차, 그림 그리고 빛명상을 통해 마음의 정화를 이루는 방법을 소개한다. 빛과 함께 마음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는 화 다스리기 명상법과 시험 직전 등에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빛명상법 등을 마음을 어루만지는 글귀, 그림과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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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교황 만났다…바티칸 ‘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 관측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 회장이 교황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이 가교 역할을 했다.2일(현지시간) 교황청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27일 바티칸 사도궁에서 교황을 개인 알현했다. 이번 만남에 있어 가교 역할을 한 유 추기경은 2021년 6월 한국인 성직자로는 최초로 교황청 장관에 발탁됐고, 2022년 5월 29일 한국인 네 번째로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이 회장은 2022년 7월 말 바티칸을 방문해 유 추기경의 임명을 축하했고 그때부터 싹튼 인연이 교황과의 만남으로 이어졌다.이 회장과 교황의 만남에는 유 추기경뿐만 아니라 남성우 삼성전자 사장, 다비데 코르테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의 IT제품 세일즈 헤드가 동석했다. 이 회장은 교황과 준비한 기념품을 교환했고, 교황은 이 회장과 삼성 대표단에 덕담과 축복의 말을 건넸다고 한다.이번 만남은 삼성전자의 옥외 전광판 기부에 교황청이 답례하는 의미도 포함된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여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옥외 전광판 4대를 설치했다. 2007년 일본 파나소닉에서 설치한 옥외 전광판이 낡은 데다 해상도까지 떨어져 교황청이 교체를 검토하던 차에 삼성전자가 손을 내민 것이다. 지난해 9월 초부터 본격 가동된 삼성전자 옥외 전광판은 LED 사이니지 제품이다. 교황청은 전 세계에서 약 3000만 명의 순례객이 바티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가톨릭 희년을 앞두고 손님맞이에 도움을 준 삼성전자에 깊은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유럽 출장 중에 바티칸을 방문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독일 오버코헨에 있는 글로벌 광학 기업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반도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한국시간으로 3일 귀국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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