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3일 시작했다. 이는 LG U＋가 지난 11월 초 페이스북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앞서 LG U＋는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2011년 4월30일까지 약 6개월간 데이터 사용료를 내지 않고 무료로 모바일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SMS 서비스 개시를 통해 LG U＋ 고객들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친구들의 댓글, 사진 등이 등록되면 페이스북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SMS로 자동 통보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2665를 수신번호로 글을 SMS로 전송하거나, 자신의 페이스북 e메일로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면 페이스북에 접속하지 않아도 게시글을 올릴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일반 휴대전화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2011년 4월 말까지는 문자 발송 비용 및 별도의 정보이용료가 없기 때문에 고객들의 부담은 없다.
조해동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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