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YES 리더스 기업가정신 특강 발대식’에서 홍석우(앞줄 왼쪽 다섯번째) 중소기업청장과 벤처 기업인들이 주먹을 쥐어보이고있다. 김동훈기자

“벤처기업가 정신 확산으로 제2의 창업붐을 일으키겠습니다.”

변대규 휴맥스 대표,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등 대표적인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 200여명이 기업가 정신을 전도하는 특별 강사로 나섰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위원회는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YES(Young Entrepreneurs’ Leaders) 리더스 기업가 정신 특강’ 발대식을 했다.

‘YES 리더스 기업가 정신 특강’은 중소·벤처기업, 사회공헌 기업의 대표 200여명이 대학이나 각 기관을 찾아가 기업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열정을 전수하고 청년층의 창업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10일 경주 경주시 석장동 동국대에서 열린 권희석 하나투어 이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1개 대학(수강생 1만2330명)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중기청 등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특강을 본격화해 매년 10만명 이상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YES리더와 수강생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자매결연을 유도하고, 2010년부터는 ‘YES 리더스 캠프’도 열 예정이다.

홍석우 중기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업가 정신 확대는 경제회복을 앞당기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단단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승모 벤처기업협회장, 성명기 중소기술혁신협회 부회장, 배희숙 여성벤처협회장, 변대규 휴맥스 대표,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 이영남 이지디지털 대표 등 20여 명의 벤처기업인이 참석했다.

심은정기자 ejsh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