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22일 오후 2시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알고 보면 쉬워지는 과민성 방광과 요실금의 치료법’을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 윤하나 비뇨기과 교수가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비약물 치료 요법인 ‘천수신경 조정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천수신경 조정술은 전기자극 기기를 체내에 삽입해, 방광과 요도신경 근처에 미세한 전류를 흘려 배뇨를 담당하는 천수신경을 자극함으로써 소변 통제를 도와주는 난치성 배뇨환자를 위한 첨단 시술법이다. 02-2650-5065

‘의료 질 향상’ 심포지엄 23일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임상 질 지표’와 ‘표준진료지침’간의 상호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등을 공유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23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표준진료지침은 진료의 표준화를 통해 적정진료를 시행하기 위한 것으로 입원에서 퇴원까지 처치, 식이, 검사, 투약, 설명 및 교육 등에 대한 최적의 표준화된 진료 내용을 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외과, 순환기내과 등 9개 진료과에서 위절제술을 포함한 69개 표준진료지침을 개발, 활용하고 있다. 심포지엄 등록과 신청 문의는 031-787-1391, 1396

송파 4병원·창동 5병원 문 열어

관절전문 힘찬병원이 19일 서울 송파에 제4병원(강남힘찬병원), 11월16일에는 서울 창동(쌍문역)에 제5병원(강북힘찬병원)을 잇달아 개원한다. 병원 측은 인천 연수와 서울 목동, 인천 부평에 이어 2개 병원을 새로 추가함으로써 900여 병상에 의료진 100명, 직원 1000명을 둔 국내 최대 규모의 관절·척추병원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밝혔다. 강남힘찬병원은 지하 2층, 지상 7층, 94병상 규모에 10여명의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으며 강북힘찬병원은 지하 3층, 지상 8층, 204병상에 20여명의 의료진이 배치돼 관절과 척추 질환을 주로 진료한다.

부천성모병원으로 명칭 변경

가톨릭대 부천 성가병원은 최근 ‘부천성모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브랜드 재창조 선포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병원은 8개 진료분과, 10년 이상 경력의 특진 교수가 협진하는 ‘메디컬협진센터’를 개소하는 등 새 출발의 결의를 다졌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3월 말 옛 강남성모병원을 서울성모병원으로, 지난 7월 초 옛 성모자애병원을 인천성모병원으로 이름을 바꾼 데 이어 이번에 부천성모병원까지 ‘성모’와 ‘지역’을 병원명에 명기함으로써 통일된 브랜드를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