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이 과로와 스트레스로 패혈증 초기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오후 배용준의 소속사 BOF에 따르면 “지난 17일 혈당과 혈압이 떨어지는 등 갑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강남삼성병원에 입원했다”면서 “과로와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져 패혈증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지난 1년여 간 포토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을 집필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이 와중에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인다.

BOF의 관계자는 “현재 다른 이상은 없으며 링거를 맞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오는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의 출판기념회 행사와 29일과 30일 일본 도쿄에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프로모션 행사,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의 일본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연이은 행사 참석 여부에 대해 이 관계자는 “22일 출판 기념회 참석 여부에 대해선 확신할 수 없으나 현재 상태로 보아 그전까지는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