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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소셜 네트워킹 및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때문에 일부 미국 유명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전세계 인터넷 이용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위터는 이용자가 휴대전화단문메시지(SMS)나 인터넷 메신저로 140글자 이내 짧은 문장을 자신의 트위터 사이트에 올리면, 이를 ‘친구(follower)’로 등록된 독자나 지인들에게 휴대전화나 트위터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문제는 유명인·유명기업들 이름을 도용한 ‘짝퉁’들이 적지 않아 이용객들에게 혼란을 준다는 점. 예컨대 누군가‘○○기업’이름을 도용해 트위터 사이트를 개설, 이용객들을 끌어모은 뒤 이들에게 가짜 메시지를 전달하는 식이다.
월스트리트저널 30일 보도에 따르면 이미 엑손모빌은 자사 이름을 도용한 트위터 사이트 2개를 적발했으며 아메리칸에어라인 역시 가짜 사이트를 발견해 폐쇄시켰다.
과거 인터넷 초창기에도 유명기업 이름과 유사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이용객들을 유인하는 행위가 유행했다.
양성욱기자 feelgood@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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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육사의 독립영웅 흉상 1cm라도 옮길 거면 차라리 폭파해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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