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매 교시 영역별 시험이 종료될 때마다 홈페이지(www.munhwa.com)를 통해 문제지와 정답을 실시간 서비스한다. 교육방송(EBS)과 각종 입시기관들도 방송이나 인터넷으로 정답 풀이에 나서 수험생들의 가채점 및 분석 작업을 돕는다.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교육 당국과 일선 교사, 입시기관들도 수능 뒤 입시설명회를 잇달아 개최, 수험생들의 대학 입시 지원정보를 제공한다.

EBS는 1교시 언어영역이 종료되는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언어영역을 분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11시1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수리영역 및 외국어영역, 사회탐구·과학탐구 등으로 ‘2009학년도 수능 분석 1~3부’ 특별생방송을 실시한다. EBSi(www.ebsi.co.kr)를 통해서는 수능 온라인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여기에서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분석특강과 오답노트까지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밖에 엑스터디(www.xtudy.net),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 유웨이닷컴(www.uway.com), 대성마이맥(www.mimacstudy.com), 진학사(www.jinhak.com), 정보에듀(www.jungboedu.com) 등의 입시기관들도 수능 해설 및 채점 서비스를 실시한다.

수능 뒤 오프라인 대학 입시설명회도 다수 예정돼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서울 중구 회현동1가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서울·수도권 27개 대학 입학처장 초청 2009 대입정보설명회’를 4일간 실시한다. 또 15일 중앙학원과 비상에듀, 17일 종로학원과 유웨이중앙교육 등이 수능 가채점을 바탕으로 한 입시설명회를 연다.

조민진기자 waytog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