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위기가 우리나라 실물경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한국 경제 전반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시장 중 하나인 미국의 경기침체는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한국 경제에 중대한 위협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성장 정체에 빠진 전통 제조업과 정보기술(IT) 산업을 대신해 한국 경제 제2의 신화를 일굴 ‘지원군’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문화일보는 지난해 한국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특별기획시리즈 ‘Build Up Korea-2007년을 건설강국 원년으로’를 전개한 바 있습니다. 문화일보는 이 기획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낳고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건설산업이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도약을 꾀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문화일보는 지난해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Build Up Korea 2008-해외건설 500억달러 시대를 연다’특별기획을 시작합니다.

문화일보는 오는 23일부터 주2회 게재될 이번 특별기획을 통해 최첨단 기술과 최고의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해외 곳곳에서 세계 건설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한국 건설산업 현장을 해외취재 등을 통해 생생히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 ‘해외건설 수주 500억달러’-‘누적 수주액 3000억달러’ 돌파가 예상되는 한국 건설산업이 고유가시대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세계 최고의 시험무대가 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최첨단 건설기술로 무장하고 ‘건설 한류(韓流)’의 신화를 일구고 있는 건설업체들의 땀과 노력의 현장도 전하겠습니다.

과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했던 한국 건설이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 회생의 ‘방향타’가 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