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최근 동네상권에서 인기몰이 중인 ‘빈스’의 영업점 전경.

피자, 치킨, 스파게티 복합브랜드 ‘빈스’(www.binskorea.co.kr)가 동네상권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10여 종이 넘는 피자와 치킨에다 다양한 스파게티와 메뉴들로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인기 비결이다.

‘빈스’를 운영하는 홍명식 ㈜오엠아이컨설팅 대표는 “품질과 가격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으로 그동안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가맹점과 가맹본사의 협조로 홍보와 판매를 통해 매출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빈스’는 신선한 상품의 질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천연치즈, 신선계육 등 저칼로리·저지방 위주의 최상급 재료를 사용하고, 주문 즉시 만들어 맛을 살릴 수 있도록 매뉴얼도 만들었다.

‘빈스’의 식재료들은 한국 식품연구원(HACCP) 기준의 위생적인 처리과정과 CJ의 냉장유통 시스템을 통해 매장으로 매일 배송된다.

홍 대표는 “웰빙과 실속을 추구하는 소비자 모두를 겨냥했다”면서 “최고 품질의 재료 사용, 위생적인 유통과정, 중저가의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스’는 가맹비환불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가맹비환불제도란 본사와 가맹 체결 이후 가맹을 해지하려고 할 때 남은 계약 기간을 환산하여 가맹비를 돌려주는 제도다.

이러한 영업 전략에 힘입어 2003년 9월에 첫 모델숍이 오픈한 이후 현재 전국에 20여개 가맹점이 성업 중이다. 배달형 매장과 레스토랑 매장으로 모두 창업이 가능하다. 소형매장의 경우 점포임대료를 제외한 최소비용 3000만원선에서 창업이 가능하며 순수마진율은 40%선이다. 02-582-4704

이동현기자 offramp@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