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건강한 가정운동을 펼치는, 송길원 목사가 운영하는 ‘하이패밀리’에서 제시하는 ‘황혼이혼 예방 10계명’이다.

1. 미련은 빨리 접고 새날을 향해 비상하라 = 이제 자식들도 떠난 마당에 부부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2. 중년 이후의 부부애를 꿈꿔라 = 남편은 남편대로, 부인은 부인대로, 고생을 많이 한 인생이었다. 이제라도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자.

3. 자존심은 불가침 영역임을 선언하라 = 과거에 그랬더라도, 이제부터는 배우자의 상처를 다시 건드리지 말자. 절대로…, 죽는 날까지.

4. 인생의 마지막 통과지수. SAT를 높여라 = Sorry and Thank you! 이 말을 얼마나 자주 하느냐에 따라 부부의 사랑이 결정된다.

5. 부부간 예절로 단절을 예방하라 = 살아오면서 원치 않지만 남들 앞에 얼마나 굽실댔는가. 이젠 당신 앞에서 진실로 굽실대자.

6. 변화의 파도를 가볍게 넘어서라 = 부부가 손잡으면 어려운 건 없다.

7. 공동의 힘으로 취미를 개발하라 = 함께하는 취미활동이야말로 부부금실의 보약이다.

8. 노년의 삶에 악센트를 줘라 = 때론 부부가 함께 다소의 사치도, 먼 여행도 필요하다. 젊어서 못했으니까.

9. 황혼의 성을 당당하게 여겨라 = 그러기 위해선 건강이 중요하다. 부부가 서로의 몸을 챙겨야 한다.

10. 가족 네트워크를 꾸준히 강화하라 = 부부는 이제 가족 네트워크의 어른이다. 겉돌지 말고 그 중심이 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