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명가’ 오뚜기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참기름, 참치, 올리브유 등 부담없고 실속있는 중·저가 선물세트 82종을 선보였다.

일반 시판용 49종에다 대형마트용 33종을 합쳐 모두 82종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비한 것. 어려운 경기 사정을 감안, 저렴하면서도 실속있게 선물 세트를 꾸몄다. 가격대는 5000원대에서 8만원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뚜기의 특선 선물세트(사진)는 참기름, 후추, 고기양념 등 오뚜기의 시장 선도 제품만으로 조합했다. 기업 대상의 특판 판매용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웰빙 추세를 고려해 ‘몸에 좋은’ 웰빙 선물세트도 다수 선보였다.

올리브유, 포도씨유 선물세트는 대표적인 웰빙 선물세트. 음용식초 선물세트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음용식초를 ‘현미흑초 선물세트’ 1종과 ‘마시는 흑초 선물세트’ 2종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신규 출시품목인 ‘옛날 김’선물세트도 함께 출시했다.

포장방법, 포장재질, 디자인 고급화 등 선물세트 포장 디자인에서도 차별성을 추구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는 전년대비 약 14% 성장한 400만 세트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가 어렵지만 사상 유례 없는 최대 9일간의 추석연휴는 선물세트의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