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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신경숙(36)씨와 문학 평론가 남진우(39)씨가 19일 낮 서울 모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문인등을 포함,일절 외부에 알리지 않고 양가 가족만 참석하는 가족모임 형식으로 치러졌다.
신씨의 오빠가 남씨와 고교동기여서 두사람은 작가·평론가로 만나기전부터 교분을 가져왔다.
신씨는 이번이 초혼이지만, 남씨는 10년전 결혼한 전부인과 1남1녀를 두고 있는 상태로 이번에 합의 이혼을 했다. 전부인은 중앙대 문예창작과 후배이다.
<마태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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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심장마비로 별세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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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대사관 총괄공사 초치…‘왜곡 교과서’ 항의
정부는 25일 일본이 역사를 왜곡한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주한일본대사관 당국자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했다.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로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미바에 총괄공사는 ‘교과서 문제가 한일관계에 악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일선 고등학교가 2026년도부터 사용할 사회과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지지통신에 따르면 지리, 역사, 공공(公共) 교과서 모두가 독도를 다뤘으며,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잘못된 내용이 검정을 거쳐 추가된 사례도 있었다.아울러 정치·경제 교과서에서 "한반도에서 일본에 연행됐다"는 부분은 검정을 통해 연행이 ‘동원’으로 바뀌었다.박준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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